▣ 정부부처 주요보도/환경부

“생태 탐방로 만든다며 생태계 훼손”에 대한 설명

법모영 2013. 1. 11. 19:22

2013년 1월 10일 (KBS 9시 뉴스)에 보도된

 

“생태 탐방로 만든다며 생태계 훼손”에 대하여

 

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□ 보도 주요내용(KBS 9시 뉴스)
   ① 생태 탐방로를 만든다며 멸종위기종의 서식지를 마구잡이로 파헤침
     - 멸종위기종인 대추귀고둥 7마리에 대한 이식작업도 없이 데크 공사를 강행, 서식지가 파괴되

        흔적을 찾기 어려워
   ② 5백여종의 동, 식물이 서식하고 이 가운데 7종의 멸종위기종이 있어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내륙

    습지에서도 공사가 한창

 

 

□ 설명내용
  < ①에 대하여 >

  ○ 생태탐방로 공사는 ‘11년부터 추진되어 현재 마무리 단계로, 대추귀고둥은 ’12.9월경 기 설치된

    데크 기둥 옆에 서식하고 있는 것을 발견
    - 그 후 재확인이 되지 않고 있으나(서식지 이동 가능성), 기존 서식지인 데크는 보도 내용의

       공사와 관련이 없음
    ※ 대추귀고둥은 만조선(만조 때의 바다와 뭍과의 경계선) 부근의 담수가 들어오는 갯벌에 서식
  ○ 굴착기 공사는 습지 훼손이 아니라, 인근에 불법적으로 투기된 쓰레기를 치우기 위한 것
  ○ 생태탐방로는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, 국가생태문화탐방로 조성 가이드라인에 따라 시설 등 설치

     원칙을 준수하여 이루어지고 있음

 

  < ②에 대하여 >
  ○ 내륙습지(운곡습지) 부근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탐방로 공사는 기존의 탐방로가 지하수 차단 및

      지표수 유입의 집중화로 피해를 유발하여,
   - 습지의 보전생태 교육 현장으로 활용 등 현명한 이용을 위해 복원을 추진 중인 사업임
  ○ 습지의 생태계를 최대한 보전할 수 있도록 이격거리를 확보하여 생태탐방 데크를 조성하고

      있으며, 향후에도 습지의 생물다양성 및 교란행위 등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나갈 것임