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3년 1월 10일 (KBS 9시 뉴스)에 보도된
“생태 탐방로 만든다며 생태계 훼손”에 대하여
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.
□ 보도 주요내용(KBS 9시 뉴스)
① 생태 탐방로를 만든다며 멸종위기종의 서식지를 마구잡이로 파헤침
- 멸종위기종인 대추귀고둥 7마리에 대한 이식작업도 없이 데크 공사를 강행, 서식지가 파괴되
흔적을 찾기 어려워
② 5백여종의 동, 식물이 서식하고 이 가운데 7종의 멸종위기종이 있어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내륙
습지에서도 공사가 한창
□ 설명내용
< ①에 대하여 >
○ 생태탐방로 공사는 ‘11년부터 추진되어 현재 마무리 단계로, 대추귀고둥은 ’12.9월경 기 설치된
데크 기둥 옆에 서식하고 있는 것을 발견
- 그 후 재확인이 되지 않고 있으나(서식지 이동 가능성), 기존 서식지인 데크는 보도 내용의
공사와 관련이 없음
※ 대추귀고둥은 만조선(만조 때의 바다와 뭍과의 경계선) 부근의 담수가 들어오는 갯벌에 서식
○ 굴착기 공사는 습지 훼손이 아니라, 인근에 불법적으로 투기된 쓰레기를 치우기 위한 것임
○ 생태탐방로는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, 국가생태문화탐방로 조성 가이드라인에 따라 시설 등 설치
원칙을 준수하여 이루어지고 있음
< ②에 대하여 >
○ 내륙습지(운곡습지) 부근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탐방로 공사는 기존의 탐방로가 지하수 차단 및
지표수 유입의 집중화로 피해를 유발하여,
- 습지의 보전과 생태 교육 현장으로 활용 등 현명한 이용을 위해 복원을 추진 중인 사업임
○ 습지의 생태계를 최대한 보전할 수 있도록 이격거리를 확보하여 생태탐방 데크를 조성하고
있으며, 향후에도 습지의 생물다양성 및 교란행위 등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나갈 것임